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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언어학Linguistics

by 소통 SOTONG 2015. 3.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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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日本語人間をどうているか

 

 

페이지수: 207P 변형신국판형 정가 :13,000발행일 : 20141127ISBN : 978-89-93454-78-9-93730

저자 : 모미야마 요스케 

번역 : 박수경(부산대학교 한국민족연구소 HK교수),

        요시모토 하지메(도카이대학 외국어교육센터 조교수)

 

일본어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고찰한 언어학적 교양서!

책은 모미야마 요스케(山洋介) ?

일본어는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日本語人間をどうているか)?

(겐큐샤(), 2006)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언어 현상 중에서 특히 일본어로 재능이 꽃피다, 당분간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에 관한 것들을 표현하는 식물에 사용하는 표현이나 기계에 사용하는 표현들을 이용하는 점에 흥미를 느끼고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는 평이한 문체로 전문적 용어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일본어에 대한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켜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 호기심은 단순히 일본어에 대한 지적 호기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언어 전반에 걸쳐 일어날 있는 것입니다. 한국어를 예로 들자면, 한국어 역시 재능이 꽃피다, 당분간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비롯하여 사람은 공부 벌레다, 오늘은 사장님이 저기압이다 원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 아닌 것들이 사람에게 쓰이는 경우를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있기 때문입니다. 언어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입니다.

저자는 책의 밑바탕이 되는 이론을 후기에 간단히 기술하였는데, 그것은 인지언어학(인지의미론)이라는 이론입니다. 인지언어학이란 어떤 것인가를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통하여 겪은 여러 가지 체험과 인간이 만들어 쓰는 언어( 의미)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는데, 이러한 사고방식은 언어 분석에서 사용 주체를 배제해 종래의 언어학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었습다. , 인지언어학은 언어 분석에서 언어 사용 주체를 고려한 언어학으로 자리매김할 있는데, 이러한 점이 종래의 언어학과 확연히 다른 점이고 언어학, 특히 의미론의 새로운 장을 여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책의 번역은 일본어를 전공으로 하는 한국어 모어 화자 박수경과 한국어를 전공으로 하는 일본어 모어 화자 요시모토 하지메가 맡았습니다. 사람 모두 인지언어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은 저서이지만, 예문으로 나오는 글들이 소설, 수필, 신문 기사 등이어서, 원문인 일본어 속의 은유적 표현을 한국어 은유 표현으로 다시 나타내기 위해서는 단독 번역보다 공역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 같이 번역하기로 하였습니다. 진행 과정에서는 저자의 동의 하에 원저와 표현을 바꾼 부분이 있으며, 원문에서 보이는 오류를 바로잡는 저자와 많은 부분을 상의하였고, 한편으로 일본어 원문을 싣는 가능한 원문을 살리는 방향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성의 있게 문의에 응해 주신 저자에게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저자 머리말 중에서

목차 ˙ ˙

1 들어가며········· 11

2 식물로서의 인간····· 25

3 로서의 인간 ····· 63

4 날씨로서의 인간····· 93

5 기계로서의 인간····· 123

6 상상 속의 존재로서의 인간 ···· 159

7 보충 고찰··············· 187

후기···················· 203

옮긴이의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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