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의 이해
도서 정보
정가 29,800원 페이지수 616
ISBN 979-11-86453-89-6 93710
발행일 2020년 9월 14일
판형 190*245 (양장본)
저자 소개
허용
. SOAS(University of London) 언어학 박사
.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개론』(공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1, 2』(공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교육론』(공저), 『대조언어학』(공저) 『번역을 위한 고급한국어』(공저) 등 다수가 있고, 논문으로는 「한국어교육에서의 대조언어학과 보편문법의 필요성 연구」, 「자연언어 모음체계 보편성 평가 모형 구축 연구」 외 다수가 있습니다.
책 소개
2000년대 이후 한국어교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학문 목적의 한국어 학습자들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국내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수는 2003년 12,314명에서 2019년에 160,165명으로 약 13배 증가했습니다. 한국(어)학 관련 외국인 전용 학부가 있는 대학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 이 책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이나 한국어문법을 보다 쉽고 친절하게 가르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은 국어학과는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한 채 집필하였습니다. 첫 번째의 원칙은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하자’입니다. 하나의 용어로 표현될 수 있는 사항도 그 내용의 옆에 날개를 덧붙여 친절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두 번째의 원칙은 ‘한국어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살펴보자’입니다. 학습자들이 잘 알고 있는 언어(모국어, 제2외국어)와 한국어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어의 특징을 알게 하였고, 한국어가 자신의 모국어와 어떻게 다른지를 이중언어의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였습니다. 학습자들은 각 장의 군데군데 들어 있는 <알아보기>를 통해 대조언어학적 접근법으로 한국어학을 이해할 수 있고 자기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원칙은 ‘교수자가 한국어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가르칠 수 있도록 보다 쉽게 접근하자’입니다. <톺아보기>와 <확인하기>를 통해 교수자는 학습자의 학습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학습자 또한 자신들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알아보기>,<톺아보기>,<확인하기>를 통해 한국어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의 순서는 제1부에서 한국어 특징을 제시하고 한국어의 문장을 만드는 데 반드시 다루어야 할 내용들, 문장성분과 문장의 종류를 비롯하여 시제, 높임법, 부정법, 사동과 피동을 제2부에서 다루었으며, 제3부에서는 문장의 확대에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의 단어와 관련된 내용을 제4부에서 다루었으며, 마지막으로 제5부에서는 한국어의 말소리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제1장 한국어의 특징
제2장 문장구조와 문장성분
제3장 문장의 종류
제4장 시제와 상
제5장 높임법
제6장 부정법
제7장 사동법과 피동법
제8장 문장의 확대(1): 문장의 연결
제9장 문장의 확대(2): 문장 속의 문장
제10장 단어의 구조
제11장 용언
제12장 체언
제13장 수식언과 독립언
제14장 조사
제15장 한국어의 말소리
제16장 한국어의 음운현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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