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휘 연구의 새로운 모색

한국어 어휘 연구의 새로운 모색 저자 : 박동근 교수(건국대학교)

 

 

 

이 연구는 어휘 연구의 변방에 있던 흉내말에 특히 관심을 기울였으며, 통신언어를 본격적으로 국어학의 연구 대상으로 인식하였다. 어휘 연구와 관련해서 국어사전의 가치에 주목하고, 사전 기술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제1편은 글쓴이가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어 흉내말 가운데 감정 표현과 관련된 ‘웃음·울음 흉내말’에 대한 연구를 묶은 것이다.

제2편은 인터넷의 발달로 새롭게 등장한 의사소통 방식인 통신언어에 대한 초기 연구로, 통신언어가 국어학의 새로운 연구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다.

제3편은 기존의 국어사전 연구에서 관심 밖에 있었던 중사전의 표제어 문제와 국어사전에서 외래어의 발음 표시 문제에 관한 연구를 묶었다. 글쓴이는 한글학회 사전편찬실에 9년 간 근무하면서 󰡔�깁고 더한 쉬운말 사전󰡕�(1999), 󰡔�우리 토박이말 사전󰡕�(2003), 󰡔�우리말 사전󰡕�(2006) 편찬에 참여하였다. 글쓴이가 어휘 연구에서 사전 편찬과 관련된 내용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때문이다.

제4편은 어휘 현실과 규범에 관한 연구로, 이 연구의 일관된 태도는 언어 규범이 언어 현실을 제약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페이지수: 273P. 정가 :15,000원 발행일 : 2008년 8월 25일 ISBN : 978-89-93454-04-8-9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