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서유기2(선리기연 편) 엔딩곡- 一生所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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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 벌써 10 여년이 훌쩍 넘었군.

밀레니엄을 새기며 중국에서 2000년을 보낼 무렵,  

친구들의 권유로 보게되어 예기치않게 감동받은 영화!

머리 속에 머물던 주성치에 대한 개념을 거꾸로 뒤집은 영화,

주성치의 월광보합과 선리기연..

영화는 500 년이란 시간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유치하지만 너무나도 애절하게 들려준다.

 

 마지막에 길 떠나는 손오공과 사랑을 확인한 연인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나오는 노관정의 일생소애(一生所愛)는 요즘도 간혹 들을만큼 가슴울리는 곡이다.

 

주성치가 올해부터 서유기 시리즈를 다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는데 뒤를 이을 명작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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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들.........

 

주성치를 따라다니며 사랑을 구하는 자하에게,

"난 그대를 계속 속여왔소."

이에 자하는 웃으며,

"상관없어, 불나방은 죽을 걸 알면서도 불 속으로 뛰어들지, 불나방은 그토록 바보야."

 

이 영화에 관한 감상은 http://www.kinocine.com/38#comment1352930  에서 하시면 됩니다.